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9-02 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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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모두투어가 중국 장가계 인근 신규 관광지를 선보인다.
모두투어는 2일 중국 ‘모암하’의 본격 상품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암하 여유개발주식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신영윤 모두투어 중국사업무 팀장(왼쪽 여섯 번째)과 류칭싼 모암하 여유개발주식유한공사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모두투어>
협약식은 31일 중국 후난성 장가계 서부에 위치한 모암하 여유개발주식유한공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대용 모두투어 북경지사장과 신영윤 팀장을 비롯해 류칭싼 모암하 여유개발주식유한공사 이사장, 펑웨이 총경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제휴 여행 상품 개발·운영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디지털 마케팅 공동 캠페인 △상호 관광 교류 확대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 여행객에게 모암하 풍경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양측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모두투어는 말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모암하 풍경구는 장가계 시내에서 약 50㎞, 차량으로 1시간 내외 거리에 위치한 협곡 관광지다. 30㎞ 이상 이어지는 협곡과 기암절벽, 폭포, 원시림이 어우러진 경관을 가졌으며 유람선과 래프팅으로 협곡을 따라 흐르는 강을 체험할 수 있다.
류칭싼 모암하 여유개발주식유한공사 이사장은 “모암하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대표 여행사인 모두투어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구천동 래프팅과 평호 유람선, 하트 온천, 민속 별장 등 당사가 보유한 관광자원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윤 모두투어 중국사업부 팀장은 “이번에 직접 모암하 풍경구를 둘러보니 자연·체험·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 여행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암하 관광개발주식회사와 긴밀히 협력해 장가계와 모암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