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NH투자 "다음 주 코스피 3000~3300 예상,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주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8-29 08:5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다음 주(9월1~5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금리정책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국내 정책 기대감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나정환 NH투자 연구원은 29일 “다음 주 코스피지수는 3000~3300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성장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NH투자 "다음 주 코스피 3000~3300 예상,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주목"
▲ 9월 첫째 주 코스피지수가 3000~3300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9월5일과 11일에는 각각 8월 미국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인하 확률에 변동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금리정책에 영향을 미칠 고용, 물가지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나 연구원은 바라봤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이 종료되고 관세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 부양책에 관한 기대감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9월 정기 국회가 시작되면서 입법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3차 상법 개정안,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법안 등 통과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나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은 업종별, 종목별 순환매가 빠르게 전개되고 코스피지수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상법 등 공약으로 언급된 정책 논의가 활발해지고 미국 연준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박스권 상단 탈출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TSMC 투자 증액 불가피, 엔비디아 애플 2나노 미만 반도체도 주문 앞당겨
현대차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74만원, 4분기 서버 D램 가격 55% 상승"
테슬라 FSD 다른 자동차 기업에도 제공 가능성, "자율주행 데이터 우위"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영석 대표 연임 확정, "지속가능 성장 이어가겠다"
[당신과 나의 마음] 상처가 왜 눈물의 모양을 하고 있지 않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환경단체 호주서 대규모 해상시위, 석탄 운반선 가로막고 화석연료 퇴출 요구
SK증권 "미 해군 콘스텔레이션급 호위함 사업 중단, 한국 조선사에 기회"
정부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연장 협의 개시, 수출기업·금융회사 점검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4.8%로 1.1%p 하락, "고환율·고금리 지지율에 부정적"
신한투자 "정부 배당정책 변화에 은행주 실질 주주수익률 상승, 최선호주 KB"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