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5-08-27 08: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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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현지시각 26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46% 오른 351.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현지시각 26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1%대 올랐다.
미국 국세청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연장 결정에 기대감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메타(0.11%)·아마존(0.34%)·애플(0.95%)·엔비디아(1.09%)도 상승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0.44%)·알파벳(-0.65%)은 하락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생산역량 전망치가 줄곧 상향조정되면서 엔비디아 역시 기대감이 강해지고 있다.
다만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해임 취소 소송을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강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한다는 서한을 최근 공개했는데, 연준 독립성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들에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엄포를 놓았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3%(135.6포인트) 오른 4만5418.07, 나스닥은 0.44%(94.98포인트) 상승한 2만1544.27, S&P500지수는 0.41%(26.62포인트) 높아진 6465.94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