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과 네오위즈가 게임업종 선호주로 제시됐다. 하반기에도 기존 게임의 성장으로 실적 반등세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25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크래프톤과 네오위즈를 유지했다.
▲ 크래프톤이 게임업종 선호주로 유지됐다. 사진은 크래프톤 타워. |
크래프톤은 8월 중 배틀그라운드 부가티 콜라보, 이용자생성콘텐츠(UGC) 알파업데이트 등이 진행됐으며, 9월에는 PC/모바일 셀레브리티 콜라보가 예정돼 있다.
이준호 연구원은 “콜라보를 통해 트래픽을 확보할 경우 10월 PC/모바일 슈퍼카 콜라보의 높은 실적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네오위즈는 기존작 ‘브라운더스트2’의 가파른 성장세 속 ‘P의 거짓’, ‘P의거짓 DLC’의 판매가 매 분기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대 게임행사로 떠오른 올해 게임스컴이 최근 종료됐다.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 이전보다 많은 수의 국내 기업들이 게임스컴에 참여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스컴 어워드 2025에는 지난해와 같이 펄어비스 ‘붉은사막’이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참가와 글로벌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스컴 이후에는 9월 말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행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컴투스의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등의 공개가 기대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