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국 씽크탱크 "한미 정상회담은 이재명 정부 시험대, 트럼프 투자 확대 요구할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8-22 11:4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씽크탱크 "한미 정상회담은 이재명 정부 시험대, 트럼프 투자 확대 요구할 가능성"
▲ 한미 정상회담이 이재명 정부에 쉽지 않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미국 씽크탱크의 예측이 제시됐다. 트럼프 정부가 투자 확대와 방위비 분담 등 요구를 막판에 대거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미국 씽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하거나 방위비 분담 등 문제를 두고 압박을 더하며 이재명 정부를 시험대에 놓이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은 22일 “이재명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전략에 맞서야 한다”며 “한미 동맹에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양자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미국이 7월 한국과 무역협정으로 수입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대규모 투자와 에너지 수입을 약속한 뒤 이어지는 것이다.

카네기재단은 한국이 이재명 정부 출범 직전까지 정치적 혼란을 겪어 온 만큼 이번 정상회담이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앞두고 한국에 관세 인하를 위해 더 많은 조건을 요구하거나 방위비 분담 등 문제와 관련해 압박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관련한 비용을 더 많이 지불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 왔다. 주한미군 감축을 언급할 가능성도 크다.

카네기재단은 “이 대통령은 올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한 다른 국가 정상들과 마찬가지로 자국에서 큰 비판을 받을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과 북한 또는 중국의 관계도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및 중국과 관계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실용주의적 외교 정책을 앞세워 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측도 제시됐다. 그가 최근 잇따라 다른 국가와 정상회담을 연기하고 막판에 재협상을 추진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카네기재단은 “이번 회담에서 이재명 정부의 진짜 시험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많은 추가 요구를 내놓을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경제 측면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한국의 대미 투자 확대, 미국 내 주요 산업에서 사업 기반 확대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한국이 대만의 지정학적 위기와 같은 사안에 역할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더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카네기재단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러한 돌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신뢰 지속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8.6%로 1.5%p 상승, 대구·경북 51.5% 긍정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I 반도체 다음 대박은 로봇과 바이오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5.8%로 1.3%p 올라, "다주택 규제 등 상승 견인"
[서울아파트거래]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 전용 134.27㎡ 50.3억으로 신고가
글로벌 책임투자단체,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금융기관 '기후대응 후퇴' 규탄
[여론조사꽃] 민주당 조국혁신당 합당, 양당 지지층 70%안팎 '찬성'
[여론조사꽃] 이재명의 부동산 해결, '가능' 52.9% vs '불가능' 43.2%, ..
신한투자 "iM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실적 부진하지만 주주환원 적극적"
가트너 "올해 IT 지출 10.8% 증가 9천조 전망, AI 인프라 성장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