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1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주식은 전날보다 6.84%(2600원) 오른 4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주가는 2.63%(1천 원) 높아진 3만9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4만1250원까지 뛰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심전도기기와 인공지능(AI) 바탕의 심질환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25년 2분기 매출 80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거뒀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99.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 매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보험수가 적용으로 씽크 서비스를 도입하는 병원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윤 연구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9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번 흑자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 고성장 출발점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