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푸본현대생명이 자본 적정성 관리에 힘쓴다.
푸본현대생명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7천억 원 유상증자를 의결했으며 유상증자는 대주주의 필요 절차 등 청약일정을 거쳐 연내 완료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푸본현대생명이 7천억 원 유상증자 실시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이번 유상증자는 확대된 금융시장 리스크와 강화된 자본 관리 요구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한 재무구조 강화 차원에서 단행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자본 확대, 수익 및 리스크 최적화를 목표로 한 상품전략, 계약서비스마진(CSM) 증대를 위한 판매전략 수립 등 푸본현대생명의 경영전략과 대주주의 이해에 의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번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 관련 시장 우려를 해소할 뿐 아니라 질적 개선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 경과조치 없이도 지급여력비율(K-ICS)이 적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장기 재무건전성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을 세웠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각 영업채널별로 시장 상황에 맞춰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려 한다.
먼저 모든 채널에 걸쳐 상품 다각화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한다. 영업채널별로는 CSM 증대를 위해 전속영업채널 조직확대와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채널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성장을 추구할 계획을 마련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