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 3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게임 업종 최선호주도 지속 제시했다.
▲ 키움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로 39만 원을 제시했다. |
엔씨소프트는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21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진구 연구원은 “‘아이온2’의 성공이 유력하다고 판단한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온2의 매출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4분기 2300억 원, 2026년 연간 매출 5678억 원으로 예상됐다.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매출은 2026년 3분기 1150억 원, 2026년 연간 매출 2013억 원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PC 플랫폼에서 재무적으로 최고 성과를 기록했던 2022년에 1조2천억 원대 매출을 거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며 “상황에 따라 경쟁작의 기록에 이를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 외 신작 LLL 2026년 3분기 기준 초기 판매 50만 장, 이후 4년 동안 누적 판매 100만 장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6년 LLL 매출 전망치는 393억 원으로 중립 이하 수준을 적용한 것”이라며 “신작 라인업 가운데 아이온2와 LLL 정도만을 추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