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박영수 특검 "이재용 신병처리 늦어도 15일 결정"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1-13 18:4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놓고 뇌물공여 및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내일이나 모레 이 부회장의 신병처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및 청문회 위증을 주된 혐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수 특검 "이재용 신병처리 늦어도 15일 결정"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검은 삼성그룹이 최순실씨에게 거액을 지원한 것이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합병찬성의 대가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하고 있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사실상 '일심동체'인 점을 감안해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12월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최씨를 지원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뿐더러 어떤 대가를 바라고 지원한 적은 없다”고 증언했는데 이도 사실과 다르다고 특검은 판단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12일 오전 9시30분 특검에 출석해 22시간 밤샘 조사를 받고 13일 오전 8시경 나온 뒤 곧바로 삼성 서초사옥 본사가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 최씨 측에 금전 지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가 관계나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특검보는 “조사할 내용이 상당히 많고 핵심내용을 놓고 수사팀에서 요구하는 진술과 이 부회장의 진술 내용이 서로 불일치해 조사가 오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과 함께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 박상진 사장 등 삼성그룹 수뇌부의 사법처리 수위도 일괄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