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서울 강남3구 부동산 매입자 70%는 실수요 아닌 '갈아타기', 조국혁신당 차규근 "제도장치 시급"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8-14 16:2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서울 강남 3구의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 10명 가운데 7명은 기존 부동산 처분대금으로 매수자금을 마련한 ‘갈아타기’ 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올해 6월 기준 강남3구 지역 부동산 매수자 가운데 기존 부동산 처분대금으로 매수자금을 마련한 사람의 비중이 71.24%에 이르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차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금조달계획서에서 '부동산 처분대금 제출' 비율을 확인한 결과이다.   
 
서울 강남3구 부동산 매입자 70%는 실수요 아닌 '갈아타기', 조국혁신당 차규근 "제도장치 시급"
▲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강남 3구 부동산 처분대금 제출 비율. <차규근 의원실>

이는 주택 거래자의 대부분이 이른바 ‘상급지 갈아타기’를 위해 기존 집을 내다 판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을 처분해 매수자금으로 조달한 ‘부동산 처분대금 제출 건수’도 올해 1월 621건에서 6월 1261건으로 5개월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에서 6월 사이 부동산 처분대금 제출 비율 증가세를 분석한 결과 서울 전체는 60.06%에서 65.29%로 5.23%포인트 증가했다. 

세부 지역별로 강남 3구는 64.41% → 71.24%(6.8%포인트), 강북 지역은 57.55% → 64.99% (7.44%포인트)로 늘었다. 

마포·용산·성동구를 포함한 한강벨트지역의 부동산 처분대금 제출비율이 56.88% → 68.42%로(11.54%포인트) 가장 많이 증가했다.

차규근 의원은 “강남 집값 상승은 무주택 실수요가 아닌 자산가들끼리의 ‘물량 바꿔먹기식 갈아타기’가 만든 결과”라며 “주택담보대출 제한에 이어 ‘똘똘한 한 채’ 쏠림을 완화할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FT "좀비 기업 불과했던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핵심 AI 동맹으로 탈바꿈"
삼성전자 HBM4 4배 성능 'zHBM' 개발 중, GPU 위로 적층한다
국제통화기금 '개도국 기후대응 지원' 미국이 반대, "본연의 역할 되찾아야"
과기부총리 배경훈 "KT 이사회 비리 의혹 인지, 후속 조치 투명하게 할 것"
트럼프 한국 '관세 인상' 위협에 싱크탱크 비판, "미국 동맹국 중국에 밀어내"
오픈AI 샘 올트먼의 '월드코인' 고위 경영진 대거 이탈, "장기 전략 의구심" 
EU 회원국 온실가스 배출권 기준 완화 요구, "전기료 낮춰야 경쟁력 회복"
AI 특수에 메모리 이어 MLCC도 50% 폭등각, 삼성전기 장덕현 필리핀 신공장 증설..
수출입은행장 황기연 경영 키워드는 '현장'과 '변화', "생산적금융으로 이끌겠다"
SK 최태원 젠슨황과 미국서 '치맥 회동', 장녀 최윤정도 동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