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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 "CJ제일제당 하반기 가공식품 판매 회복 기대, 국내 소비쿠픈과 미주 디저트 생산 재개"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8-13 19: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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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IBK투자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2일 기준 주가는 25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IBK투자 "CJ제일제당 하반기 가공식품 판매 회복 기대, 국내 소비쿠픈과 미주 디저트 생산 재개"
▲ CJ제일제당의 2026년 매출액은 31조1687억 원, 영업이익은 1조7345억 원으로 추정된다.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7조2372억 원, 영업이익은 7.9% 줄어든 3531억 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7조3597억 원, 영업이익 3644억 원)와 추정치(매출액 7조3431억 원, 영업이익 3572억원)에 대체로 부합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1.5% 증가했다.

부문별로, 2분기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7% 줄어든 2조6873억 원,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901억 원으로 추정치(매출액 2조7638억 원, 영업이익 967억 원)를 하회했다. 

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 감소한 1조31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내수 소비 침체 및 대두박 시황 약세에 따른 판매가격 인하 영향으로 가공식품과 소재 매출이 각각 3%, 7% 줄었기 때문이다.

해외는 3.4% 증가했으나, 유럽, 일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주와 중국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와 미주를 중심으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도 지속됐다.

2분기 바이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1조798억 원, 영업이익은 7.38% 늘어난 1024억 원을 기록했다. 라이신과 쓰레오닌 등 대형 아미노산 업황이 개선됐으나, 대두박 가격 약세와 발린, 알지닌 등 경쟁사 공급 증가 영향이 이어지며 영업이익 추정치(1072억 원)에 소폭 못 미쳤다.

2분기 Feed&Care(사료축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줄어든 5553억 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426억 원을 기록했다. 추정치(매출액 5300억 원, 영업이익 461억 원) 대비 사료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상회했지만, 인니 축산 시황 악화로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국내 소비쿠폰 지급과 미주 디저트 생산 재개로 가공식품 판매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9.9배로 음식료 업종 평균(14.5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29조8297억 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1조5247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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