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6·27 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 증가 뚜렷, 지방은 변화 미미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8-11 10:4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6·27 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 증가 뚜렷, 지방은 변화 미미
▲ 전국 아파트 상승 하락 거래 추이. <직방>
[비즈니스포스트] 수도권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이 6·27 대책 이후 늘었다.

1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수도권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은 39.2%로 6월보다 4.1%포인트 높아졌다. 상승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45%로 3.1%포인트 낮아졌다.

직방이 집계한 상승 혹은 하락 거래는 이전 거래가 대비 가격이 1% 이상 높거나 낮게 이뤄진 거래들이다.

정부의 6·27대책 이후 매수세가 위축되며 하락거래가 증가했고 특히 수도권에서 이 같은 흐름이 두드러졌다.

서울 하락거래 비중은 34%로 3.6%포인트 늘었지만 상승거래 비중은 51.1%로 2.1%포인트 줄었다.

경기 하락거래 비중은 40.6%로 3.5%포인트 커졌고 상승거래 비중은 43.2%로 2.8%포인트 작아졌다.

전국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은 41.8%로 6월보다 3.4%포인트 늘었다. 상승거래 비중은 44.4%로 같은 기간 2.1%포인트 줄었다.

다만 지방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7월 지방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은 43.5%로 0.4%포인트 늘었고 상승거래 비중은 44%로 0.2%포인트 줄었다.

직방은 “6·27 대책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 시장의 흐름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수도권 중심 거래 위축이 이어지면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조정이나 매매가 하향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대통령실 "광복절 사면 '국민통합' 시대 요구, 정치 복원 계기 되길"
5천만 원 이하 연체채무 연말까지 갚으면 '신용 사면', 지원대상 324만 명
하나증권 "동원산업 2분기 식품이 견인한 호실적, 주주환원 확대"
하나증권 "KT&G 해외 중심 실적 개선 지속, 해외 비중 2027년 50%로"
교보증권 "한국콜마 인디 브랜드 매출 견조, 스킨케어 브랜드 수출 기대"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영업이익 230억 내 27% 늘어, "색조 매출 비중 과반 넘어서"
DL건설 대표 강윤호 포함 모든 임원 및 팀장 사표 제출, 공사현장 무기한 중지
한국공항공사 한화오션과 함정용 항행장비 공급 계약 체결, "해외 진출 발판"
여천NCC 자금부족 숨통 틔여, 원료공급 계약 놓고 'DL vs 한화' 이견은 갈수록 심화
교보증권 "달바글로벌 기대감 비해 2분기 실적 아쉬워, 방향성은 변함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