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요일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종합지수가 0.98%(207.32포인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0.78%(49.45포인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47%(206.97포인트) 오르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6일(현지시각) 애플이 1천억 달러 규모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한 뒤 기술주 중심 상승세가 나타났다.
애플은 8일 4.24%(9.32달러) 오른 220.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 주가는 6일부터 3거래일 동안 13% 넘게 상승했다.
알파벳(2.49%) 테슬라(2.29%) 엔비디아(1.07%) 메타(0.98%) 마이크로소프트(0.23%) 등 나스닥 주요 기술주 주가도 함께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64.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24%(0.16달러) 오른 배럴당 66.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휴전 합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곧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