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5975만 원대 횡보, 전문가 낙관 전망에도 투자심리 '중립' 전환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8-06 16:3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975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관련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 투자심리는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1억5975만 원대 횡보, 전문가 낙관 전망에도 투자심리 '중립' 전환
▲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가 ‘중립’을 나타낸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1% 오른 1억5975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4% 오른 509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0%) 비앤비(0.38%) 유에스디코인(0.00%) 트론(0.43%)도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94% 내린 414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67% 내린 2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70%) 에이다(-1.7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54로 ‘중립’ 상태를 나타냈다. 5일까지 60으로 ‘탐욕’ 상태를 유지하다가 전환된 것이다.

이는 가상화폐 분석가들의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됐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 등은 연말 비트코인 목표가격을 20만 달러(약 2억7810만 원), 10x리서치 분석가인 마르쿠스 티엘렌은 최근 16만 달러(약 2억2251만 원)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각) 펀드스트랫 공동 창립자이자 비트마인 회장인 톰 리는 올해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약 3억4767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바라봤다.

리 회장은 “시장의 회의적인 태도는 오히려 긍정적이다”며 “가격이 아직 발견(형성)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참여자 모두가 낙관적이라면 그 기대는 이미 가격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LH 사장 이한준 임기 3개월 남기고 사표 제출, 국토장관에게 거취 일임
카카오 카카오엔터 매각설 부인, "주주 구성 변경 관련 검토 중단"
에이피알 화장품업종 시총 1위, 교보증권 "2분기 영업이익률 26% 놀라워"
법원 김건희 구속영장 12일 오전 10시 심사, 부장판사 정재욱 심리
아워홈 LG 계열사 단체급식 수주 가능성 낮아, 신세계푸드 인수해 양강체제 가나
교보증권 "현대백화점 업종 내 톱픽, 주주환원 본격화와 실적 개선 기대"
에이피알 2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 정석, DS투자 "실적 더욱 높아져"
금융위 "실손 청구 전산화 10월부터 의원·약국으로 확대, 참여 독려 홍보 실시"
IBK투자 "하이브 다수 신인 IP로 성장동력 강화, 멀티 장르 전략 성과"
SK스퀘어와 CJENM 콘텐츠웨이브에 추가 투자, 통합 K-OTT 출범 준비 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