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정은보 "새 금융시스템 블록체인 도입 본격 추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1-10 17:2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올해 금융권에 새 거래시스템인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핀테크 발전 협의회’에서 “블록체인과 금융의 융합은 수수료는 낮추면서 보안성은 강화된 새로운 차원의 금융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지난해 구성된 ‘금융권 공동 불록체인 컨소시엄’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범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새 금융시스템 블록체인 도입 본격 추진"  
▲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은행 16곳, 증권사 25곳과 함께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꾸렸다.

블록체인은 온라인 거래장부의 일종으로 금융회사의 기존 중앙서버를 통한 금융거래시스템을 대체할 차세대 시스템으로 꼽힌다. 새로운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거래참여자들이 개별적으로 지니고 있는 온라인 거래장부에 ‘블록’이 만들어지고 이 내용을 ‘체인’처럼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한국거래소가 스타트업 장외주식거래시장(KSM)의 거래플랫폼에 블록체인을 도입했고 신한은행이 금의 실물거래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신한 골드 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 부위원장은 “미국 나스닥은 블록체인을 적용해 전문투자자용 장외시장을 운용하고 있다”며 “해외 주요 은행들도 무역거래나 전자수표를 발행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에서는 외국환 지정거래 은행을 변경할 때 블록체인을 활용해 간편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증권거래를 할 때 복잡한 본인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는 문제를 블록체인을 통해 단순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 부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가진 만큼 정부와 업계, 전문가가 지혜를 모으면 국제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권에서 블록체인을 한 발 앞서 수용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가자”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한국GM 노조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금지 가처분소송, "소비자 안전 위해 운영 필수"
삼성전자 작년 11월 글로벌 TV 1위, 중국 TCL과 격차 1%포인트
세계 차량용 D램 부족에 테슬라도 영향권, "전기차 원가 1천 달러 상승할 수도"  
중국 알리바바 스마트글라스 세계 진출 노려, "삼성전자 메타와 맞대결 예고"
그린피스 "경북산불 피해지역 복원 속도 예상보다 빨라, 자연회복력 입증"
유한양행 100주년 '글로벌 톱50'은 먼 이야기, 김열홍 R&D 속도부터 높인다
삼성전자 HBM4 엔비디아에 가장 먼저 공급, 전영현 AI 메모리 판 뒤집는다
유럽국가들 통합 해상풍력 인프라 건설 착수, 100GW 확보 목표
SK쉴더스 비핵심 자회사 캡스텍 매각하나, 민기식 물리보안 중심 강화 '속도'
이재명 강공에 압축된 다주택자 매도 시간표, 급매물보다 매물잠김 심화 전망에 무게 실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