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KB금융지주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반기 역대 최고 실적에 목표주가 줄상향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7-25 09:4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역대 최고 실적에 배당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목표주가가 줄상향됐다.
 
KB금융지주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반기 역대 최고 실적에 목표주가 줄상향
▲ 25일 오전 장중 KB금융 주가가 3%대 오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6분 한국거래소에서 KB금융 주식은 전날보다 3.24% 오른 12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12만6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KB금융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7384억 원을 거뒀다고 전날 공시했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0.4% 늘었으며 시장 예상치를 4.4% 웃도는 수치다.

상반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3조435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KB금융은 2분기 선제적으로 3천억 원 규모를 소각했고 이번 실적발표에서 추가로 8500억 원 규모의 매입·소각 계획을 밝혔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 원에서 1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은 이익전망 상향과 주주환원율 상승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며 “2024년 주주환원율이 39.8%였는데 1년 만에 주주환원율이 50%를 넘어서는 것은 은행주 전체에도 큰 의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BNK투자증권(13만5천 원->15만 원), 교보증권(11만1천 원->14만5천 원), 현대차증권(10만4천 원->14만1천 원), 한화투자증권(12만7천 원->14만2천 원), 신한투자증권(12만5천 원->13만 원) 등이 KB금융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