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크래프톤,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창립 멤버에 3447억 규모 피소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미국에서 3천억 원대 계약이행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크래프톤은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전 주주 대표로부터 현지 법원에서 피소됐다고 24일 공시했다.
 
크래프톤,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창립 멤버에 3447억 규모 피소
▲ 크래프톤은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전 주주대표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언노운월즈는 유명 해양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를 만든 회사다.

공시에 따르면 원고는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크래프톤을 상대로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성과보상금(Earn-out) 지급 및 재판에서 입증된 기타 손해배상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의무 이행 강제 명령 △원고의 모든 청구원인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 △소송 비용 기타 경비 및 판결 전후 이자를 모두 피고에게 부담 등 내용이 담긴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가 요구한 손해 배상 청구 금액은 3447억7500만 원 규모다.

크래프톤은 “소장에는 청구금액이 명시돼 있지 않으나 관련 계약서에 따른 최대지급 가능금액으로 산정했다”며 “실제 지급여부 및 금액은 재판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언노운월즈는 크래프톤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약 5억 달러(약 5858억 원)에 인수한 스튜디오로 코스피 상장 뒤 크래프톤의 첫 대형 인수합병(M&A) 사례이자 당시 최대 규모의 게임사 인수였다.

최근 ‘서브노티카2’ 개발 일정이 지연되며 크래프톤이 언노운월즈 창립 멤버 3인(테드 길, 찰리 클리블랜드, 맥스 맥과이어)을 해임한 뒤 내부 갈등이 불거졌다.

이들은 크래프톤에 반발하며 인수 계약 당시 설정된 성과급 조건을 회피하기 위한 부당 해고라고 주장했다.

앞서 언노운월즈 창립 멤버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찰리 클리블랜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동 창업자인 테드 길, 맥스 맥과이어와 함께 크래프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크래프톤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원고의 청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