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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폭염 기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매출과 방문객 크게 늘어, 공간 혁신의 성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7-24 10: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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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이 폭염 때문에 크게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24일 교외형 아울렛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점포 4곳의 1~20일 매출과 방문객수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1%, 17.2%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폭염 기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매출과 방문객 크게 늘어, 공간 혁신의 성과"
▲ 폭염 기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한 고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모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고객 중심 공간 혁신의 하나로 모든 층 고객 동선에 접이식 문인 폴딩도어와 에어컨을 설치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아울렛’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올라가는 등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7월2주차(7~13일) 기간 이들 점포의 매출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8.5% 증가했다. 날씨가 더울수록 매출이 더욱 가파르게 늘어난 셈으로 볼 수 있다.

이 기간 방문객 수도 연중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점포 4곳의 전체 매출에서 30대와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7.3%를 기록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해 매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경기 김포점과 인천 송도점은 반 년의 공사 끝에 2024년 7월 모든 층 고객 복도에 폴딩도어와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했다. 개점 당시 폴딩도어와 냉난방시스템을 갖췄던 경기 스페이스원과 대전점도 설비를 보강했다.

교외형 프리미엄아울렛 모든 층에 폴딩도어와 냉난방 설비를 설치한 것은 글로벌 아울렛을 통틀어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최초라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공간 혁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최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점포 주변을 약 2만㎡(6천여 평) 규모의 생태공원 ‘옐로우 스프링스’로 꾸몄다. 김포점은 내부 약 450m 길이의 중앙 수로와 수로에서 이어지는 분수 광장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조경이나 공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장필규 현대백화점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은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아울렛 1.0 시대’를 지나 체험과 공간 혁신을 앞세운 ‘아울렛 2.0 시대’로의 진입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중심의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아울렛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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