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운드업 리그' 1기 참여 브랜드 20개가 지난 17일 네이버 1784에서 투자사와 첫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네이버>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사업 확장기에 접어든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18일 스마트스토어 사업 고도화 단계에 진입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라운드업리그’를 본격 가동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의 임팩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체 상품 경쟁력과 철학을 가진 브랜드들이 투자 유치, 첨단 기술 도입, 글로벌 진출 등을 시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돕는다.
네이버는 기술 기반 컨설팅과 함께 외부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연합과 협력해 IR 지표 설정, 투자 전략 수립, 지식재산권(IP) 브랜딩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조언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특히 인공지능(AI) 솔루션 적용 및 기술 확장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여 브랜드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1기는 지난 17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첫 네트워킹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참여 브랜드는 K뷰티, 비건 디저트, 식물성 음료, K패션 등 해외 확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구성됐다.
신지만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리더는 “브랜드의 고유한 철학과 비전은 성공 경험이 될 수 있는 자산”이라며 “지원이 부족해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가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