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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한조선 기업공개 자신감, "자기자본이익률 고려하면 공모가 매력적"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7-17 14: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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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조선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예정가의 매력을 강조했다.

대한조선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상장 이후 추진할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현장] 대한조선 기업공개 자신감, "자기자본이익률 고려하면 공모가 매력적"
▲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가 7월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 날 간담회에는 왕삼동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기업 경쟁령과 미래 전략을 설명했다.

대한조선 상장의 공모 예정 주식 수는 모두 1천만 주로, 희망 공모가는 4만2천 원에서 5만 원으로 형성돼 확보 자금은 최대 4천 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수요예측은 7월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고, 일반 청약은 7월22~23일 이틀 동안 실시된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신영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날 간담회서는 기자단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김종덕 대한조선 재무실장은 ‘피어(비교)그룹 4개사의 덩치가 너무 크고, 공모예정가가 높다는 지적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피어그룹보다 자기자본이 작고, 자기자본이 적은 것에 비해 수익성이 매우 좋기 때문에 자기자본이익률(ROE) 측면에서 투자자에게 매력적 가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한조선은 기업가치 평가를 위해 국내 대형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미포 등을 피어그룹으로 선정했다. 

피어그룹과 대한조선 간 매출·자본금 규모 차이가 커 적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는 “조선업의 질적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상장으로 내재화된 생산 경쟁력과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 기술 고도화와 생산 효율성 강화에 집중하여 글로벌 조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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