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랜드그룹, 아르바이트 임금 미지급 거듭 사과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1-06 16:2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랜드그룹이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미지급 논란을 놓고 거듭 사과했다.

이랜드그룹은 그룹 6일 홈페이지와 외식프랜차이즈 ‘애슐리’ 홈페이지에 그룹 경영진 명의로 올린 사과문을 통해 “열심히 일하면서도 잘못된 대우를 받은 아르바이트 직원 여러분들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이를 계기로 진심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아르바이트 임금 미지급 거듭 사과  
▲ 김현수 이랜드파크 대표이사.
이랜드그룹은 2016년 12월에도 입장자료를 내고 사과와 함께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입장자료를 낸 뒤 박형식 이랜드파크 공동대표이사가 해임되고 책임소재가 있는 임원들도 인사조치됐다.  올해 1월5일에는 ‘아르바이트직원 처우 혁신안’도 발표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1차적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한 경영진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었으나 이런 인사 조치가 단지 몇 사람 책임지고 수습하는 미봉책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파크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미지급 임금에 지연이자를 보태 빠짐없이 돌려주기로 했다. 또 아르바이트 직원들 가운데 정규직원으로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절차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또 모든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알려주고 회사가 이를 어길 시에는 내부적으로 고발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파크의 이런 큰 잘못이 다른 계열사에서도 있을 수 있으므로 전 계열사를 샅샅이 살펴서 그 어떤 잘못도 찾아내서 확실하게 고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눔’과 ‘바름’을 제대로 실천하는지 점검받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애슐리 등 이랜드 외식사업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아르바이트 직원 4만4360명에게 임금 83억72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체불 논란이 확대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랜드그룹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에이블씨엔씨 '미샤'만 남기고 브랜드·채널 정리, IMMPE 엑시트 시계 빨라진다
LIG넥스원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로 사명 바꾼다, 우주사업 확장 의지
해외 전문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중국의 대만 침공 자극할 가능성 낮다"
LG전자 '올레드 에보 W6' TV 공개, 9mm 초슬림·초저반사 기술 적용
테슬라 ESS 사업 성장에 중국 공급망이 약점, 한국 배터리 3사 기회 더 커진다
롯데손보 금융당국과 대립 지속, 경영개선계획 승인 핵심 유상증자 '동상이몽'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