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IBK투자 "하이브 BTS 컴백 시점 내년 1분기로 변경, 월드투어는 2분기로"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10 14:3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의 BTS 컴백 시점을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변경해, 2026년 추정치를 상향했다. 

IBK투자증권은 10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만 원으로 유지했다. 
 
IBK투자 "하이브 BTS 컴백 시점 내년 1분기로 변경, 월드투어는 2분기로"
▲ 하이브의 2분기 영업이익은 714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이브>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1% 늘어난 7053억 원, 영업이익은 40.2% 증가한 714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880억 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액은 세븐틴/엔하이픈/보넥도/진 등 주요 IP 앨범 컴백과 제이홉/진/TXT/르세라핌 월드투어 등 약 970만 장의 앨범 판매량과 109만 명의 모객실적이 반영되면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다만, 원가부문에서 일본 aoen, 라틴 신인 밴드그룹 데뷔 관련 비용(오디션 프로그램 제작비 등), 세븐틴 10주년 행사비용 등 약 200억 원이 추가 반영된 점이 시장기대치 하회가 예상되는 주요인이다.

위버스 MAU(Monthly Active Users)는 BTS 완전체 활동효과(V Live 등)로 전분기 대비 개선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BTS 컴백일정이 2026년 1분기로 공개됨에 따라, 앨범발매 가정을 기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변경했고, 월드투어 가정도 내년 1분기에서 2분기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추가로 2026년 북/남미지역 3팀의 신인 IP 데뷔 관련비용도 반영했다. 이를 종합적으 반영한 하이브의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4.4% 증가한 2657억 원, 2026년은 97.5% 늘어난 5248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15.5% 하향, 5.5% 상향했다.

최근 하이브 주가는 BTS 컴백일정 변동, 2분기 실적 우려 및 기타 노이즈 등으로 고점대비 14.2% 하락했다. 다만, 이 같은 우려요인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며, 하반기 BTS 완전체 활동재개(방송, 라이브 등), 올해 데뷔 예정인 빅히트뮤직 5인조 보이그룹과 라틴 현지화 IP 흥행여부, BTS 월드투어 일정 공개 등 반등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하이브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9% 늘어난 2조4790억 원, 영업이익은 44.4% 증가한 2660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