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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프라 투자 전문기업과 우즈벡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 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7-10 11: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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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프라 투자 전문기업과 우즈벡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 협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과 오마르 알 미다니 비전인베스트 사장이 9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공동개발협력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인프라 투자 전문기업과 우즈베키스탄 신공항 개발사업에서 협력한다.

인천공항공사는 9일 인천 중구 본사에서 비전인베스트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개발협정(JC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오마르 알 미다니 비전인베스트 사장 등이 협정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인천공항공사와 비전인베스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공항인 타슈켄트 공항 민간협력(PPP)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정보 제공 등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비전인베스트는 운용자산 150조 원 규모의 사우디 투자전문회사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타슈켄트 신공항 협력협정 이후 현재 최종 양허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허계약은 정부가 민간사업자에게 공항 등의 자산을 일정기간 개발 및 운영할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이다.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은 민간제안사업으로 모든 사업비는 3조5천억 원 규모다. 최종 단계에서는 연간 5400만 명을 수용하는 중앙아시아 최대 공항을 목표로 진행된다.

향후 이 사업의 본계약을 맺으면 인천공항공사와 비전인베스트는 공동으로 공항건설계획 수립, 공항건설 및 운영에 참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최근 우선협약대상자로 선정된 우르겐치 사업에 이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공항 사업을 전면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공항공사는 세게 18개국에서 해외사업 39건을 따내 누적 수주액 4억5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이번 협정은 우르겐치 공항 수주에 이어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공항운영 전문서을 바탕으로 한국형 공항개발 모델 수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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