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박진수 "LG화학의 중국 배터리 문제 걱정할 필요없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1-04 18:2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중국 전기차배터리사업을 놓고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박 부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전기차배터리 문제는 대승적으로 해결이 되길 바란다”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진수 "LG화학의 중국 배터리 문제 걱정할 필요없다"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박 부회장은 중국에서 배터리 인증과 관련해 우리정부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민감한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

중국정부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을 새롭게 발표하며 통과기준을 크게 강화했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모범기준 인증’을 제정하고 2018년부터 이를 통과한 기업의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점차 이 조건을 강화하면서 외국기업을 견제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LG생명과학의 흡수합병과 관련해 “합병한 것은 (회사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LG생명과학 사업본부장을 겸직 중인데 좋은 분이 올 때까지 당분간 겸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팜한농과 합병 가능성을 놓고 “지금으로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