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이 계열사들을 서울 명동으로 모아 32년 만에 ‘명동시대’를 다시 연다.
대신금융그룹은 4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파이낸스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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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와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 ||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32년 동안의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명동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증권을 비롯한 전 계열사들이 명동에 모여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1962년에 명동에서 ‘삼락증권’으로 시작해 1975년에 대신증권으로 이름을 바꾼 뒤 1985년에 본사 사옥을 여의도로 옮겼다.
대신파이낸스센터는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5만3328㎡인 건물이다. 대신금융그룹이 17~26층까지 사용하고 3~6층은 대신증권과 대신저축은행의 영업부와 로비로 사용한다. 7~16층은 글로벌 공유 사무실 기업인 WeWork(위워크)가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비에 있는 도서관과 대강당, 카페테리아는 일반인에게도 일부 개방하기로 했다.
또 대신파이낸스센터와 명동성당 사이에 문화공원을 조성해 대신금융그룹 임직원과 명동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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