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왼쪽)과 윤병수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원장이 25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지식재산권 기반 미래에너지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특허 전략 강화에 나선다.
한수원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25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지식재산권 기반 미래에너지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지식재산(IP) 맵핑 및 연구개발(R&D) 전주기 특허전략수립 △한수원 보유 특허 진단 및 체계적 관리 △지식재산권 및 원자력 분야 상호 교육 협력 △IP 기반 기술사업화 촉진 △국가전략기술 특허지원 및 해외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한수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체계적 진단과 관리에 더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특허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기술혁신과 사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세계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특허 확보 및 해외 확산에도 공동 대응할 방침을 세웠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지식재산권의 실질적 활용과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