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SK하이닉스 1분기 eSSD 매출 급락, 2분기 엔비디아발 AI 수요에 회복 예상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6-19 16:4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1분기 eSSD 매출 급락, 2분기 엔비디아발 AI 수요에 회복 예상
▲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조사한 2025년 1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매출 순위. <트렌드포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그룹(SK하이닉스, 솔리다임)의 2025년 1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매출이 급락했다. 

다만 2분기 이후로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과 ‘블랙웰 울트라’의 출하량 증가로 eSSD 매출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발생한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문제와 북미 지역 빅테크 기업들의 재고 과잉으로 eSSD의 평균판매가격(ASP)이 2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SSD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삼성전자는 1분기에 직전 분기보다 매출이 34.9% 감소한 18억9천만 달러(약 2조6천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39.6%로 2024년 4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2위를 기록한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을 포함한 SK그룹은 매출이 50% 이상 급감하며, 1분기 매출이 9억9300만 달러(약 1조3700억 원)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 역시 지난해 4분기 31.3%에서 20.8%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위에 오른 마이크론은 1분기 매출 8억5200만 달러(약 1조17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27.3% 감소한 수치다. 점유율은 16.0%에서 17.9%로 올랐다.

SK하이닉스가 약 4조 원을 투자한 키옥시아는 4위에 자리했다. 키옥시아는 1분기 지난해 4분기 대비 21.8% 감소한 5억6600만 달러(약 7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 점유율은 9.9%에서 11.9%로 상승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eSSD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 측은 “엔비디아의 신규 AI 칩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북미 지역 AI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업체(CSP)들은 데이터센터 저장 용량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며 “이는 eSSD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반도체 호황 '착시현상' 경고, SMIC "물량 선점 경쟁이 수요 부풀려"
'삼성전자 기밀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서 징역 3년 선고
자산운용사 블랙록 '석탄 생산 억제' 혐의로 피소, "주주에 심각한 피해"
로이터 "중국 바이트댄스 자체 'AI 칩' 위탁생산, 삼성전자와 협의 중"
FT "좀비 기업 불과했던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핵심 AI 동맹으로 탈바꿈"
삼성전자 HBM4 4배 성능 'zHBM' 개발 중, GPU 위로 적층한다
국제통화기금 '개도국 기후대응 지원' 미국이 반대, "본연의 역할 되찾아야"
과기부총리 배경훈 "KT 이사회 비리 의혹 인지, 후속 조치 투명하게 할 것"
트럼프 한국 '관세 인상' 위협에 싱크탱크 비판, "미국 동맹국 중국에 밀어내"
신한은행 비이자이익 2배 가까이 늘었다, 정상혁 자산관리 특화로 '리딩뱅크' 재조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