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이 1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유심 교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20일부터 새로운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임봉호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1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까지 예약 고객 유심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20일부터 새로운 신청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잔여 예약 110만 명 가운데 안내 이후 교체 방문하지 않는 가입자를 제외한 잔여 예약 46만 명의 유심 교체는 이날 모두 완료한다.
20일부터는 가입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각을 지정할 수 있는 새로운 유심 교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임 부장은 20일부터 신규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과 관련해 “신규 영업 재개와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확답을 받거나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영업 재개 뒤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할지를 두고는 “신규 영업을 재개하면 영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890만 명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 가입자는 110만 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유심 재설정 가입자는 30만9천 명으로 집계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