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의 중동 분쟁 개입 우려에 M7 다 하락, 테슬라 실적 회의론에 3.8% 내려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6-18 09:0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모두 내렸다.

테슬라는 실적 전망이 하향되며 4%가까이 하락했다.
 
미국의 중동 분쟁 개입 우려에 M7 다 하락, 테슬라 실적 회의론에 3.8% 내려
▲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3.88% 하락했다. 사진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 <연합뉴스>

현지시각 1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전날보다 3.88% 내린 316.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투자은행 웰스파고가 테슬라의 2025~2026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콜린 랭건 웰스파고 분석가는 “테슬라 차량 인도가 지속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분기 테슬라 판매량이 2024년 같은 분기보다 21% 줄어들 것”이라며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또 “텍사스 오스틴의 자율주행 테스트는 매우 엄격하다”며 “테슬라가 빠른 시일 안에 로보택시 인가를 얻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17일 애플(-1.40%) 메타(-0.70%) 아마존(-0.59%) 알파벳(-0.46%) 엔비디아(-0.39%) 마이크로소프트(-0.23%) 등 다른 M7 종목들의 주가도 일제히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장중 미군의 이란 핵시설 타격 가능성이 불거지며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에 미국도 군사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졌다”며 “현재 미국은 전투기와 항공모함을 중동에 파견했으며 국가안전보장회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70% 내린 4만2215.80, S&P500지수는 0.84% 내린 5982.72, 나스닥 종합지수는 0.91% 내린 1만9521.09에 장을 마쳤다.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