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SG닷컴이 수도권과 충청권의 새벽배송 운영 체계를 통일한다.
SSG닷컴은 7월1일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의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밤 11시로, 배송 완료 시간을 아침 7시로 일원화한다고 17일 밝혔다.
▲ SSG닷컴이 수도권과 충청권의 새벽배송 운영 체계를 통일한다. < SSG닷컴 > |
새벽배송 방식도 바뀐다. 고객이 문 앞에 꺼내 놓은 친환경 보랭가방 ‘알비백’에 상품을 담아주던 방식 대신에 박스에 미리 포장해 배송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이에 ‘회수용 알비백’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보증금을 환급해준다.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환급 받을 수 있다.
상품 구색은 계속 확대한다.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의 식료품과 건강식품, 일상·리빙용품, 뷰티, 반려, 소형가전 등을 중심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기로 했다. 신선식품 선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도 지속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이 SSG닷컴 새벽배송 물량을 전담하게 됨에 따라 개편이 이뤄졌다. 물류 효율을 높이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물류 협업의 하나라고 SSG닷컴을 설명했다.
현재 SSG닷컴은 전국 6개 광역시를 아우르는 새벽배송망을 완성한 상태다.
SSG닷컴은 “수도권과 충청권 새벽배송 운영 체계 일원화로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대한통운과 협업해 배송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