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분양가 3년 새 33% 급등, 부산 오름폭 가장 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6-12 10:4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분양가 3년 새 33% 급등, 부산 오름폭 가장 커
▲ 최근 3년 지방 광역시 5곳 분양가 상승률. <부동산R114>
[비즈니스포스트] 수도권 외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분양가가 3년 사이 33% 급등했다.

1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광역시 5곳(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에 공급된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2104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584만 원보다 32.8% 올랐다.

부산 분양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부산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2357만 원으로 2021년(1498만 원)보다 57.4% 상승했다.

대전(55.9%)가 울산(47.6%), 광주(21.2%), 대구(19.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기준 3.3㎡당 3000만원을 넘긴 단지가 4곳(수영구 3곳, 동구 1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도권 3.3㎡당 분양가 2317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전에서는 지난해 공급된 17개 단지 가운데 8곳이 3.3㎡당 분양가 2천만 원을 넘겼다. 7곳은 유성구, 1곳은 서구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기준 5대 광역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8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2천만 원을 넘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급등세가 이어지며 지방 광역시에서도 수요가 몰린 대도시는 수도권보다 비싼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올해 초까지 분양가 상승 저항이 심했지만 늦기 전에 내집 마련을 위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해수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따른 호르무즈 해역 선박 안전상황 점검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16%대 급등해 상승률 1..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모도 유찰, 과기정통부 추진방향 전면 재검토
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상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 다른 쟁점 법안은 다음에"
스타필드빌리지·커넥트현대·롯데타임빌라스, 오프라인 신개념 쇼핑몰 경쟁 막 오르다
LH 남양주왕숙 3기 신도시에 '카카오' 유치, 일자리 2500개 창출 기대
보령 영입 임원 김성진 박윤식 주식보상 규모 차이나는 이유, 제약보다 우주사업에 방점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결정, 사업과 투자 기능 나눠 전문성 강화
동부건설 940억 금양의 2차전지 시설공사 계약해지, "발주처 공사비 미지급"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890선 마감, 코스닥도 760선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