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NH투자 "한미약품 비만 약 개발 경쟁력 보유, 하반기 임상 결과 발표 기대"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5-21 09:1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의 비만 치료제와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가 개발 성과에 기대해야 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한미약품 목표주가 3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NH투자 "한미약품 비만 약 개발 경쟁력 보유, 하반기 임상 결과 발표 기대"
▲ 한미약품이 개발하는 비만 치료제와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가 임상 결과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20일 한미약품 주가는 28만5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승연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체중 감량과 근육 유지 측면에서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들 가운데 가장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머크(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에피노페그듀타이드 2b상 데이터는 올해 하반기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모멘텀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6월20일부터 23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ADA(미국당뇨학회)에서 한미약품은 LA-TRIA(체중감량) 1상 및 LA-UCN2(근육유지) 전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글루카곤 삼중작용제(GLP/GIP/GCG) LA-TRIA의 첫 임상 데이터 공개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데이터 공개 이후 추가 임상 및 기술이전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머크(MSD)는 올해 초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올해 가장 주목이 필요한 데이터 3개 가운데 하나로 하나로 꼽았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기존 주사제에서 경구제까지 확장 개발도 기대됐다.  

한미약품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650억 원, 영업이익 24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14.8%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