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SK·현대차·LG그룹, 3년 동안 자산과 이익 늘었지만 고용은 '정체'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5-20 10:2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K·현대차·LG그룹, 3년 동안 자산과 이익 늘었지만 고용은 '정체'
▲ 기업조사업체 리더스인덱스가 분석한 4대 그룹과 30대 그룹의 자산, 매출, 순이익 비교 그래프. <리더스 인덱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 SK, 현대차, LG 등 상위 4대 그룹의 자산과 순이익이 지난 3년 동안 급증했지만, 직원수는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조사업체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상위 4대 그룹의 자산은 15%, 순이익은 30.8% 늘었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상위 4대 그룹의 2022년 자산은 총 1255조7050억 원 수준에서 2024년 144조7590억 원으로 증가했다.

30대 그룹의 자산은 2022년 2373조7230억 원에서 지난해 2721조9540억 원으로 14.7% 늘었지만, 2023년 3074조3200억 원과 비교하면 11.5% 감소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 가운데 4대 그룹의 자산 비중은 52.9%에서 53.1%로 소폭 상승하며 자본 집중도가 더 높아졌다.

4대 그룹의 순이익 역시 크게 증가했다. 4대 그룹의 순이익은 2022년 63조4350억 원에서 2024년 82조9500억 원으로 30.8% 늘었다.
 
같은 기간 30대 그룹의 순이익이 104조9890억 원에서 105조8270억 원으로 0.8% 증가한 것과 비교해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다.

다만 수익 증가가 고용 확대로 이어지진 않았다.

4대 그룹 직원수는 74만5691명에서 74만6486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거의 늘어나지 않았다.

30대 그룹 직원수는 140만724명에서 152만4662명으로 8.8% 증가했다.

30대 그룹 가운데 자산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한진그룹이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서 자산과 매출이 각각 53.8%, 73.8%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46.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다.

한화그룹도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자산과 매출이 각각 51.4%, 12.3% 늘었으나, 순이익은 7% 감소했다.

HMM(29.7%), 에쓰오일(24.2%), 영풍(23.7%) 역시 자산이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과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비율로 줄어들었다.

한편 삼성그룹은 자산이 21.1% 늘었고 순이익 역시 11.5% 증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30대 그룹 가운데 순이익 비중도 35.5%에서 39.3%로 소폭 상승했다. 매출은 4.6% 감소했지만, 자산과 수익 모두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43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08.9원
비트코인 1억360만 원대 하락, 고유가 유지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