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영 SK에어플러스 경영지원 담당임원(가운데)이 30일 서울 영등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4 CDP 코리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및 호세 오르도네즈(Jose Ordonez) CDP 글로벌 CRO(Chief Revenue Officer)(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에어플러스 > |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 산업용 가스 자회사 SK에어플러스가 글로벌 기구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SK에어플러스는 3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로 각국 주요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해 해마다 보고서를 발행한다. 전세계 1만5천여 개 글로벌 기업의 탄소경영 수준을 평가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SK에어플러스는 2023년부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자발적 부문에 참여해 탄소배출 및 대응활동 정보를 투명히 공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품생산 전 과정 환경영향평가로 액화산소(LO2)와 액화아르곤(Lar) 등 제품의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을 전국 최초로 인증하는 성과도 거뒀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생산·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의 총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다.
정주영 SK에어플러스 경영지원 담당임원은 “SK에어플러스는 차별화된 관리 역량을 토대로 ESG 관련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신뢰를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