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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민주당 선대위 뜨거운 열기로 출범, 이재명 '통합'과 '경청' 강조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4-30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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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민주당 선대위 뜨거운 열기로 출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통합'과 '경청' 강조
▲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왼쪽부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박찬대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뜻에서 오른 손을 들어 귀에 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경선 경쟁자였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이명박 정부의 법제처장이었던 이석연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취재진의 취재 열기 속에 출범식 시작 직전 이재명 후보가 등장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출범식은 총괄 선대위원장, 공동 선대위원장들을 소개하고 대선 승리의 각오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보수의 책사’로 평가되면서도 이재명 후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지만 이재명 후보님 돕는데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소개된 총괄 선대위원장들은 지금 국민들이 겪고 있는 불안감을 전하며 압도적 대선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 하시면서 이 선거를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들보다 더 절막하고 긴장된 맘으로 서로 합심해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질병관리청장이었던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도 “정치인이 아니지만 어렵게 만든 경제와 행복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며 선대위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장] 민주당 선대위 뜨거운 열기로 출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통합'과 '경청'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총괄 선대위원장들이 대학생 당원들과 함께 선대위 의상을 착용하고 대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 겸 국민대통합위원장은 이 후보가 강조한 ‘국민 통합’을 위해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선대위원장은 “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선판에 뛰어들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한 자유와 평등이 조화되는 실용주의적 정책으로 나아가야만 국민통합이 다가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거나 거부감을 나타내는 국민 여러분께 이 후보를 대신해 한 말씀 드리겠다”며 “여러분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경청’을 키워드로 꼽았다.   

김민석 공동선대위원장도 “이재명 선거의 컨셉은 ‘경청’이다”라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들의 말씀을 경청하며 현장을 돌 것”이라고 다짐했다. 

선대위원장들의 발언이 끝난 뒤 연설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내란극복과 민주주의 회복, 민생과 경제 회복, 국민통합 등 세 가지를 이루기 위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은 단지 승리만을 위한 게 아니라 새로운 장을 열어갈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이번 대선은 ‘미래 대 과거’, ‘재도약 대 퇴행’, ‘희망 대 절망 대결인 만큼 더 이상 과거나 이념·사상·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여유와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에는 취재진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내외빈 수백 명이 참석해 대세 후보임을 느끼게 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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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离번출구
合정역
集에 가는 길
散란한 마음, 역시 오늘도~그밥에 그나물.
   (2025-04-30 19: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