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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부회장 김정수 지분 4만2천여주 지주사에 매도, "지배구조 강화"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4-29 18: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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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보유 지분 4만 주 가량을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매도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정수 부회장으로부터 삼양식품 주식 4만2362주를 5월30일 취득한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양식품 부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9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수</a> 지분 4만2천여주 지주사에 매도, "지배구조 강화"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보유 지분을 지주사에 매도했다.

거래는 5월30일 장외거래로 진행된다. 주당 기준가는 이날 종가인 98만2천 원으로 모두 416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의 삼양식품 지분율은 4.33%에서 3.76%로 줄어든다. 삼양식품 1대 주주인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지분율은 34.92%에서 35.48%로 오른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거래의 목적은 지주사의 지배구조 강화로 삼양식품의 최대주주나 주요 주주구성에 변동은 없다고 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지분의 70% 이상을 김 부회장을 포함한 오너가가 쥐고 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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