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중국 수출 기대 상승"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4-29 09:0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제작 편성을 확대하면서 성장세를 일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스튜디오드래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6만4천 원으로 유지했다.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중국 수출 기대 상승"
▲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25편으로 제작편수를 확대하며 실적이 일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4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회재 연구원은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편수는 지난해보다 6편 늘어난 25편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수목 드라마가 재개되며 공급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용 효율화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비용효율화는 지난해 말 제작에 착수한 작품부터 해당된다”며 “비용효율화 효과도 하반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한한령이 해제되면 구작 판매와 신작의 동시 방영이 모두 가능해진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이 최근 3년간 제작한 82편의 작품을 작품당 5억 원에 판매할 경우 구작 매출만으로 약 400억 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에 300억 원 규모의 대작 2편만 동시 방영으로 판매해도 약 400억 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41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38.9%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 강조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현대차 부회장 장재훈 "자율주행 로보택시 만들고 있다"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SK오션플랜트 사장에 강영규 사업운영총괄 내정, 30년 조선·해양 전문가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 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발표, "변화와 혁신 위한 전문 인재 등용"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