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의 서울 금천구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 리모델링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수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실장, 배희 기쁨나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원장, 김연의 한샘 기업문화팀 팀장. <한샘> |
[비즈니스포스트] 한샘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새단장했다.
한샘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 금천구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리모델링하고 근로 장애인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직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직무기능 향상훈련 등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직업훈련 외에 사회 적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샘은 시설 1층에 위치한 카페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해당 카페는 지역사회 주민과 근로 장애인의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된 공간이다. 2명의 발달 장애인과 1명의 근로 지원자가 근무한다. 한샘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선에 따라 공간을 새롭게 설계했다.
소풍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개선된 카페 공간에서 임직원과 근로 장애인이 함께 도시락을 만들고 점식 식사 이후 작은 텃밭을 가꾸는 시간도 가졌다.
한샘 관계자는 “근로 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사회적 교류를 통해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환경 개선 활동과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