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테슬라 포함 빅테크 1분기 실적 발표 뒤 주가 반등할까, 악재 선반영 가늠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4-22 17:0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포함 빅테크 1분기 실적 발표 뒤 주가 반등할까, 악재 선반영 가늠자
▲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 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 뒤 주가 흐름이 트럼프 정부 정책과 같은 악재 선반영 여부를 판단할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은 주가가 바닥을 확인한 뒤 반등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 뒤 주가가 안정적 흐름을 보인다면 이러한 악재가 대부분 미리 반영되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야후파이낸스는 22일 “S&P500 상장사 100여 곳이 이번 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며 “주주들이 트럼프 정부 정책에 따른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근거”라고 보도했다.

특히 올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7대 빅테크 기업의 올해 실적 전망치 발표에 주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구글 지주사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와 엔비디아, 테슬라 주가는 52주 신고가 대비 최소 23% 이상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테슬라 주가가 고점 대비 약 54% 하락했다는 점을 볼 때 대부분의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을 수 있다는 관측을 전했다.

테슬라의 1분기 콘퍼런스콜 직후 주가 흐름은 다른 빅테크 기업 주가를 예측할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만약 테슬라가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낮춰 발표한 뒤 주가가 상승한다면 이는 실적 부진 등 악재가 이미 선반영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빅테크 기업의 콘퍼런스콜 이후 주가 흐름도 이와 유사한 근거로 받아들여질 공산이 크다.

투자기관 트루이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야후파이낸스에 “투자자들은 이미 실적 전망치 하향을 충분히 예측하고 있다”며 “결국 주가 흐름은 악재 반영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라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2028년까지 128조 이상 국내 투자, 용인에만 향후 600조 투입"
LG 구광모 "국내 향후 5년간 100조 투자, 60조는 소재부품장비에"
삼성 국내에 5년간 450조 투자·6만 명 채용, 평택 반도체 5공장 건설 착수
국민의힘 송언석 '검찰 반발' 촉구, "검찰 죽이기 공작에 굴복할 것인가"
이재명 "국내 투자 관심 가져달라", 삼성·현대차·SK·LG 재계 총수들 5년간 800..
정부 여당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재발' 비판, 박주민 "운항 중지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비트코인 1억4401만 원대 하락, 아사히신문 "일본 정부 가상화폐 105종 금융상품 ..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125조 투자 '역대 최대', AI·SDV·로봇·수소 집..
경찰 1년간 사이버 성폭력범 3557명 검거 '48% 증가', '딥페이크' 범죄 가장 많아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 1시간 만에 초기 진화, 인명 피해는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