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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CJ제일제당 매각 추진 바이오 사업, 글로벌 식품업체 인수 가능성"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22 1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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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은 현지 생산 및 현지 판매 체제이기 때문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비용 증가 우려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키움증권은 2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4만 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 "CJ제일제당 매각 추진 바이오 사업, 글로벌 식품업체 인수 가능성"
▲ CJ제일제당은 올해 미주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7조3200억 원,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347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한 2542억 원이다.

식품은 달러 강세, 아시아/유럽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설날 시점 차이에 따른 명절 선물 세트 매출 조기 인식 영향, 미국 파이 생산 차질 및 냉동피자 시장 판촉 경쟁 심화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판단된다.

바이오는 트립토판/핵산/스페셜티 아미노산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인센티브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와 유럽 라이신 업황 반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F&C(사료축산)는 베트남 돈가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는 국내 가공식품 가격 인상과 유럽 라이신 계약가격 상승에 힘입어, 1분기 대비 영업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홈플러스 관련 영업 차질 우려, 트립토판/핵산/스페셜티 아미노산의 전략적 판가 조절 등을 감안한다면, 전사 영업이익은 3분기부터 전년대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기적으로는 현재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글로벌 식품 업체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당 이슈의 성사 여부가 중장기 실적 방향성 전망 측면에서 더욱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CJ제일제당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늘어난 30조3623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조6067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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