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4월 중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대로 상승 전망,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4-18 11:2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월 중 9만 달러대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제 성장 둔화와 달러 약세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이 곧 구체화될 가능성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4월 중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대로 상승 전망,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 비트코인 시세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해 4월 중 9만 달러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18일 “비트코인 시세가 이른 시일에 9만 달러대로 반등하는 데 기여할 여러 동력이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4월 중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선을 넘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점차 수면 위에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를 비롯한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연준이 그동안 금리 인하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 왔지만 미국 경제 성장세가 꺾이고 있어 정책적 대응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트럼프 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여파가 점차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이어지고 있어 통화정책 방향 전환에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달러화가 전 세계 통화와 비교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정부가 달러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국채 발행 등 방식으로 버티기는 한계가 있다”며 금리 인하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바라봤다.

기준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높여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 시세 상승에 기여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4843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