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H투자 "웹젠 '뮤' IP 노후화로 실적 성장 둔화, 하반기 3종 신작 출시"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17 20:2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웹젠은 뮤 IP(지적재산권)의 노후화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 3종의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성과가 확인되어야 실적과 주가 상승의 의미있는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17일 웹젠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 원에서 1만4500원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주당순이익(EPS) 1446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NH투자 "웹젠 '뮤' IP 노후화로 실적 성장 둔화, 하반기 3종 신작 출시"
▲ 웹젠은 '뮤’, ‘R2’ 등 자사 IP를 활용한 게임 및 라이선스 비즈니스가 주요 매출원이다. <웹젠>

웹젠의 17일 기준 주가는 1만3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웹젠 뮤 IP의 노후화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어 실적 성장이 둔화 중이다.

2025년  하반기  중  ‘테르비스(서브컬처  수집형RPG)’,  ‘용과  전사(MMORPG)’,  ‘드래곤소드(오픈월드 액션RPG)’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이들 성공 여부가 향후 주가와 실적에 중요할 전망이다.

테르비스는 최근 티저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빠르면 3분기 중 출시를 예상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브컬처 장르로서 지난해 공개된 지스타 게임쇼에서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웹젠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1% 줄어든 1951억 원,  영업이익은 23.6% 감소한 417억 원으로 전망한다. 

상반기까지 신규 게임 출시가 없어 연간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 

웹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3% 줄어든 471억 원,  영업이익은 38.2% 감소한 111억 원으로 추정한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뮤모나크2(MMORPG)’가 구글 매출 순위 평균 50위권으로 하락하여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다. 또한, 엔씨소프트와의 소송 패소에 따라 배상금 169억 원을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하며, 당기순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