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한은 총재 이창용 "추경 12조 집행하면 경제성장률 0.1%포인트 높아질 것"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경기방어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 총재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추경은 양도 중요하고 내용도 중요하다”며 “12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 집행으로 연간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 이창용 "추경 12조 집행하면 경제성장률 0.1%포인트 높아질 것"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 증액 등 추가 재정정책 관련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추경을 얼마만큼 더 하는 게 좋겠다고 제가 말할 것이란 기대를 하지는 말아달라”며 “중앙은행 총재로 이례적으로 추경을 언급했던 것은 계엄사태로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에서 경기부양책 발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그런 상황이 지났기 때문에 적정 추경 규모를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2025년 경제성장률은 2월 전망치인 1.5%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정치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경제심리 회복이 지연됐다”며 “또 대형 산불과 일부 건설현장 공사중단 등으로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4월 들어 통상여건이 악화하면서 전반적으로 경기상승 요인이 약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성장률은 2월 전망치인 0.2%를 밑돈 것으로 추정했다. 소폭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이 총재는 “구체적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무역협상 진행에 따른 최종 관세 수준, 추경의 규모와 시기 등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5월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암살자(들)'로 창작 자유 커지는 논란, '영화 사전심의 위헌' 30년 논쟁 어디로
[현장] 블록체인업계가 '포켓몬카드'에 꽂힌 이유, NFT 광풍 지나 '실물' 수집품 ..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도 LFP로 체질 전환, 김동명 유럽 ESS 시장 정조준
엔비디아 AI 반도체 '담보대출' 전략 성공할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에도 변수
현대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수요 올라타, 주우정 비주택 사업기회 확보 순항
신세계 박주형 '방한 성수기' 마케팅 총력전, '중국·명품 공식' 넘어 '외국인 매출 ..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12월 출시 가능성, 확 달라진 디자인으로 현대차 SUV 자존..
네이버 쇼핑데이터 '챗GPT·제미나이'에 안넘긴다, 최수연 '쇼핑 관문 지키기' 전략 ..
카카오뱅크 글로벌 영토 디지털자산으로 확장, 윤호영 6연임 힘 실릴까
미국 한국과 일본이 수입 늘린 '미국산 원유' 수출 제한 가능성,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