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씨젠, 유럽서 세계 최초 PCR 검사 전과정 자동화 진단시스템 소개 영상 공개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4-09 16:1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씨젠이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진단시스템 CURECA(큐레카)의 소개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씨젠은 11일부터 15일(현지시각)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미생물감염학회(ESCMID)에 참가해 현재 개발하고 있는 큐레카 소개 영상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씨젠, 유럽서 세계 최초 PCR 검사 전과정 자동화 진단시스템 소개 영상 공개
▲ 씨젠이 11일부터 15일(현지시각)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미생물감염학회에서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진단시스템 CURECA(큐레카)의 소개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유럽 임상미생물감염학회는 해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의 임상미생물 및 감염질환 학회다. 감염질환 최신 진단법과 치료, 신종 감염 질환, 전염병 감염관리, 약제 내성 등을 주제로 한다. 

큐레카는 모든 PCR 검체를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씨젠의 차세대 진단시스템이다. 검체 자동 전처리 장치(CPS)와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을 수행하는 검사 장비(CEFA)로 구성된다.

씨젠은 큐레카를 통해 세계 최초로 모든 PCR 검체의 전처리 자동화를 시도하고 있다. 큐레카는 무인으로 작동해 장비 구동 시간이나 검사 인력의 근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대량 검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큐레카 실물은 7월 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진단검사 분야 전시회인 '미국 진단검사의학회(ADLM)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아직까지 모든 종류의 검체를 자동으로 전처리하는 장비가 없다 보니 분자진단의 실질적인 자동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큐레카가 앞으로 글로벌 분자진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