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체코 대통령, 원전 계약 앞두고 두산에너빌리티 현지 증기터빈 자회사 방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3-26 08:3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체코 대통령, 원전 계약 앞두고 두산에너빌리티 현지 증기터빈 자회사 방문
▲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이 현지시각으로 25일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증기터빈을 살펴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의 팀코리아가 최종협상자로 선정된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서 증기터빈을 공급할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에 체코 대통령이 방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시각으로 25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플젠에 위치한 현지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홍영기 주체코 대사,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파벨 대통령이 플젠 지역 내 주요 산업체를 순방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한 파벨 대통령은 증기터빈 생산 설비를 살펴보고 체코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관련 두산스코다파워의 준비 현황과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이전 받을 예정인 발전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체코는 신규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해 7월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를 선정한 바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증기터빈을 공급한다.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는 한국에서 공급된다.

손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페트르 파벨 대통령에게 증기터빈 제작 역량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게임 잘 하면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으로 고객 증시이탈 막는다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HD한국조선-한화오션 해양플랜트는 '역풍', 내년 이후 조선과 쌍돛대되나
'수능 끝 논술시즌 개막', 본고사·학력고사·수능·학종 세대별 입시제도 변천사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판매 확대 반가운 이유, 허성 설비투자금 마련 숨통
백화점 3사 연말 집객 경쟁 '총력',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볼거리 풍성
LG이노텍 성장축 떠오른 '반도체기판', 문혁수 FC-BGA 이어 유리기판까지 확장
보령 김정균 단독대표 첫 해부터 약발, 수익성 개선으로 '질적 성장' 전환점 마련
대형건설사 리더 줄교체 1년 성과는, HDC현산 정경구 제외하면 '물음표'
캘리포니아 주지사 유엔 기후총회에서 트럼프 역할, 대선 노려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