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온코닉테라퓨틱스, 중국 리브존제약에 '자큐보' 마일스톤 20억 청구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3-24 17:0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파트너사에 양산 기술이전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청구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4일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제품명 자큐보정)의 기술이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청구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중국 리브존제약에 '자큐보' 마일스톤 20억 청구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자스타프라잔’(제품명 자큐보정) 제품사진.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월 리브존제약으로부터 300만 달러(약 43억7400만 원)의 마일스톤을 수취 데 이어 이번에는 생산을 위한 양산기술(CMC)이전 작업을 완료하고 추가로 150만 달러(약 21억8700만 원)를 청구했다.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3년 리브존제약과 자스타프라잔의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내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포함해 총 1억2750만 달러(약 1650억 원)에 이른다.

자스타프라잔은 국내에서 2024년 신약 37호로 허가를 받아 10월 ‘자큐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됐다. 리브존제약은 자스타프라잔의 경구형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사제형 임상1상도 병행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스타프라잔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기술이전 성과와 임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중국 리브존제약과 협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매출 및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