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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7만 달러대로 하락 가능성, "8만5천 달러 지지선 유지가 관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3-24 1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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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만 달러 중반대의 지지선을 지키지 못한다면 다시금 큰 폭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조사기관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각)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전문가들은 향후 일주일간 시세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 7만 달러대로 하락 가능성, "8만5천 달러 지지선 유지가 관건"
▲ 비트코인 시세가 지지선을 유지할 지 여부에 향후 시세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는 조사기관의 관측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무역 전쟁’ 여파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8만5천 달러 안팎의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지켜내지 못하면 곧 시세가 7만6천 달러 수준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조사기관 비트젯리서치는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FOMC 정례회의 및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영향을 받아 8만5천 달러 이상으로 올랐다”며 “이를 방어할 지가 향후 시세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코인텔레그래프 집계 시점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에 걸쳐 1% 미만의 상승폭을 보이는 등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심리도 다소 부정적으로 돌아서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을 장기간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최근 2개월에 걸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장기 시세 상승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5784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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