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알래스카 주지사 방한, LNG 가스관 사업 관련 포스코인터내셔널 GS글로벌 주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3-24 08:5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 방한과 관련해 국내 에너지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4일 “이날부터 25일까지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방한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논의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던리비 주지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SK이노베이션과 SKE&S, GS에너지 등 한국 기업들과 개별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 "알래스카 주지사 방한, LNG 가스관 사업 관련 포스코인터내셔널 GS글로벌 주목"
▲ 미국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는 북부에서 남부까지 1300km에 달하는 LNG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108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사진은 LNG 파이프라인 건설 예상 지도. <알래스카가스개발공사>

관련 종목으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GS글로벌, 한국가스공사, 하이스틸, 세아제강 등을 꼽았다.

던리비 주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한국 에너지, 철강기업을 만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투자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무부는 알래스카의 LNG 가스관 및 산업용 도로 건설 규제를 해제하고 석유 시추 허용 면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4일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알래스카 가스개발 사업에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를 압박하기도 했다.

앞서 20일 대만중유공사는 알래스카가스라인개발공사와 LNG 구매·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 일반도 정부 차원에서 투자 의향을 밝힌 상태다.

하나증권은 이밖에 삼양식품, 오뚜기, 농심 등 음식료 기업들도 이날 관심을 둬야 할 종목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농심에 이어 오뚜기가 라면 가격을 올리면서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은 판가 전가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만큼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을수록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TSMC 'A16' 공정으로 엔비디아 AI 반도체 생산 논의, 파운드리 독점 강화
iM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38만원으로 상향, 내년 HBM 둔화에도 D램·낸드 양호"
미국 양자컴퓨팅주 급등, 하나증권 "엣지파운드리 쏠리드 엑스게이트 주목"
신한투자 "증권업 우호적 영업환경 조성,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6046만 원대 횡보, 전문가 "내년까지 가상화폐 강세장 지속"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4.5%로 1.5%p 내려, TK는 부정평가 49.5%
[씨저널] 현대차 미국 전략 흔들림 없다는 호세 무뇨스, SUV 전기차 하이브리드 3개..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외부세력 완전히 떼내려는 현정은, 사모펀드 H&Q에 3100억 상환 ..
[씨저널] 현대엘리베이터 경영권 노렸던 쉰들러 지분 5% 미만으로, 현정은 지루한 싸움..
현정은 맏딸 정지이 왜 현대엘리베이터에서 후계 수업 받지 않을까, 내우외환의 보호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