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BYD 충전기 등장'에 테슬라 5%대 내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3-19 08:5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 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현지시각 18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5.34% 내린 225.31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BYD 충전기 등장'에 테슬라 5%대 내려
▲ 현지시각 18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5%대 하락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1.33%)·메타(-3.73%)·아마존(-1.49%)·알파벳(-2.20%)·애플(-0.61%)· 엔비디아(-3.43%)도 모두 하락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 전반이 부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의 약화, 엔비디아 개발자 회의(GTC 2025)에 대한 실망감 등이 영향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을 위해 통화했으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및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멈추는 부분적 휴전에 두 정상이 합의하면서 온전한 종전과는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이다.

전날 개막한 GTC 2025에서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펼쳤으나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테슬라의 경우 중국의 BYD가 초고속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e-플랫폼’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내렸다.

e-플랫폼은 테슬라의 충전 시스템보다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 방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증권사 RBC는 전날 테슬라 목표주가를 440달러에서 320달러로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앞서 미즈호증권에 이어 테슬라 목표주가가 이틀 연속 낮아진 것이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2% 하락한 4만1581.31, S&P500지수는 0.64% 내린 5614.66, 나스닥은 1.71% 낮아진 1만7504.12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