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NH투자 동성화인텍 첫 분석 보고서, "주가 상승여력 45% 남아"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3-18 09:0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동성화인텍 관련 첫 분석 보고서를 냈다.

곽재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동성화인텍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 원을 신규제시했다.
 
NH투자 동성화인텍 첫 분석 보고서, "주가 상승여력 45% 남아"
▲ NH투자증권이 18일 동성화인텍의 목표주가를 3만5천 원으로 제시했다. <동성화인텍>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동성화인텍 종가가 2만4천 원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상승여력이 약 45.8% 남은 것으로 바라본 것이다.

곽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은 LNG선 보냉재 물량을 약 3.6년치 확보하고 있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에도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성화인텍은 초저온 보냉재 제작 전문회사다.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저온 보냉재 사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곽 연구원은 “2025년 보냉재 부문 매출이 2024년보다 11.9% 늘어난 646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보냉재 부문의 외형 성장은 증설 효과와 판가 인상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성화인텍은 올해 매출 6700억 원, 영업이익 64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25.3% 늘어나는 것이다.

조선업계의 흐름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곽 연구원은 “보냉재 수요 증가 사이클이 길어지고 있고 중국 조선소 수주와 국내 조선사의 판가 인상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동성화인텍은 여전히 많은 추가 성장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기후솔루션·태양광협회 공정위에 한전 신고, "재생에너지 차별 접속 강요"
HLB제약 완전 자회사로 신화어드밴스 편입,"의약품 제조·유통 수직 계열화"
LG전자 미국 테네시 공장으로 세탁기·건조기 물량 이전, "트럼프 관세 리스크 최소화"
검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MBK 이어 NH투자증권 직원도 압수수색
엘디카본, 당진에 아시아 최대 규모 폐타이어 순환시설 열어
산업은행 회장 강석훈 "HMM 보유 지분 매각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부 본부로 격상, 정해영 상무 신규 선임
NH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2081억으로 7.7% 줄어, 해외주식 수수료 감소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추진 일정 연기, 방사청 "국회 설명 거친 후 추진"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 경신, 트럼프 관세 영향 우려 존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